삼성전자가 아리조나주립대학(ASU)의 사이버 보안·디지털 포렌식 센터(CDF)와 파트너십을 맺고 디지털 보안과 관련한 연구·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전자와 ASU CDF는 향후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되는 기기들의 보안상 취약점을 막기 위한 연구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IoT 연결기기는 올해 64억 대에서 오는 2020년 14조4000억 대로 급증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아리조나주립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과 디지털 포렌식 분야의 장학금, 학생회 등에 대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ASU CDF는 삼성전자를 산업 파트너이자, 플래티넘 레벨의 회원으로 받아들일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산학협력에 힘을 쏟는 이유는 교육의 성과를 높이는 데 이바지 하는 동시에 학계 참여로 공동 개발하는 것이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에 효율성이 높은 선택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