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거대디'와 데이트 상대를 연결해주는 앱 '시킹어레인지먼트'가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ASU '슈거 베이비' 수가 전국 대학들 중 세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슈거대디'는 젊은 여성들에게 용돈을 주고 은밀한 연애를 즐기는 나이 많고 재력있는 남성들을 일컬으며 주로 여대생인 여성들은 '슈거 베이비'라고 부른다.
'시킹어레인지먼트'는 지난해 '슈거 베이비'가 가장 많은 학교가 템플대학, 뉴욕대학, 아리조나주립대(ASU), 조지아주립대(GSU), 텍사스주립대 등 순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전국 2위에 오르기도 했던 ASU는 최근 몇 년 간 전국 1~5위를 오르내리며 '슈거 베이비'가 많은 대학교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ASU 대학 '슈거 베이비'는 매년 조사에서 평균 100명 가량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남성들과 성관계를 포함한 데이트를 하고 여성들이 받는 용돈은 월평균 2440달러였다. 이 돈의 39%는 학비, 30%는 거주비에 쓰이는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