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요 클리닉은 최근 6대 유망 의료기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이를 육성하기 위해 메이요 클리닉과 아리조나 주립대(ASU)가 함께 사업 개발과 지원에 나서게 된다.
6대 유망 의료기 스타트업에는 환자 케어 및 결과를 개선시킬 가능성이 높은 웨어러블, 앱, 모니터링 기기 개발 업체 등이 선정됐다.
메이요 클리닉과 ASU는 최대 1년 동안 스타트업 기업의 신제품, 서비스, 라이센스 획득 등을 돕는 한편 연구 및 임상시험도 지원할 예정이다.
웨어러블 업체로는 바이오인터랙티브 테크놀로지스와 헥소스킨이 꼽혔다.
바이오인터랙티브 테크놀로지스는 스포츠 의학 재활 분야에 활용될 손 및 손목 치료를 위한 웨어러블 기기 텐지알과 그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또한 헥소스킨은 AI 및 분석 능력을 기반으로 가정 재활에 사용되는 원격 환자용 스마트 셔츠를 만들었다.
시큐리신 메디컬은 호흡기 환자의 기도를 안정화시켜 불필요한 관제거를 줄이기 위한 솔리드에어리티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원격 환자 모니터링 업체로 뽑힌 라이프365는 후기 급성 환자의 치료 순응도 개선에 도움이 되는 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다른 스타트업인 자이언트는 인공지능과 의료 전문가의 진단을 통합해 비응급 질환 진단 및 치료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세이프사는 저가용 검사, 의료 정보공유 및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성 건강 앱을 만든 곳이다.
이전에도 메이요 클리닉은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이비온사와 AI 침상 환자 구조기를 공동 개발한 바 있다.
또 지난 2017년엔 옴론 헬스와 함께 AI 뇌졸중 예방 플랫폼을 개발한 얼라이브코에 3000만달러 투자를 주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