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X2 인치에 두서너 입 크기의 작은 햄버거 '슬라이더'로 잘 알려진 유명 체인점 '화이트 캐슬'이 드디어 아리조나에도 문을 열었다.
화이트 캐슬의 아리조나 1호점(9310 East Via de Ventura)이 자리한 곳은 솔트 리버 토킹 스틱 엔터테인먼트 디스트릭 인근의 스카츠데일 지역이다.
10월 23이(수) 오전 8시 첫 영업에 돌입한 화이트 캐슬은 연중무휴 24시간 문을 연다.
13개 주에 400개 이상의 체인점을 두고 있는 화이트 캐슬의 아리조나 1호점은 그 규모가 4589 스퀘어 피트 매장과 1000 스퀘어 피트 사이즈 패티오를 갖추고 있어 미 전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온라인을 통한 선주문 및 주문배달도 가능하며 채식주의자용 빵과 식물성 고기로 구성된 '임파서블 슬라이더'와 맥주, 와인도 매장에 구비되어 있다.
또한 미국 내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신선한 소고기 패드로 유명한 '1921 슬라이더'도 주문 가능하다.
98년 역사의 유명 햄버거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한 화이트 캐슬 아리조나 1호점에서 슬라이더를 맛보기 위해 일부 고객들은 오픈 나흘 전부터 매장 앞에서 텐트를 치고 대기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1921년 캔사스주 위치타에서 첫 문을 연 화이트 캐슬은 미국 내 첫 패스트푸드점으로 인정받았으며, 타임즈 매거진이 선정한 '항상 가장 영향력 있는 햄버거'라는 찬사를 받았다.
화이트 캐슬은 USDA가 검수한 소고기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늘 신선한 재료만을 고집해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