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작렬했던 긴 여름을 지나 짧은 가을 맞이했던 아리조나 곳곳에서 벌써 겨울시즌 준비가 한창이다.
글렌데일 소재 웨스트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디스트릭에 위치한 스케이트장은 지난 4일 이미 오픈해 손님들을 맞이했고, 피닉스 다운타운에 자리한 시티스케이트장은 11월 28일 개장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
웨스트게이트 스케이트장은 내년 1월 16일까지, 그리고 시티스케이트장은 내년 1월 1일까지 운영된다.
아리조나의 스키장들도 본격적인 시즌 시작을 앞두고 정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플래그스탭에 위치한 80년 역사의 아리조나 스노우보울 스키장은 11월 18일을 오픈일로 공지했다.
스노우보울은 777에이커 대지에 초보자용을 포함한 55곳의 스키 루트를 지니고 있다.
아리조나주 동쪽의 아파치 카운티 그리어에 위치한 선라이즈 파크 스키장은 12월 2일 오픈 예정이며, 투산에 위치한 마운틴 레몬 스키 밸리는 날씨에 따라 스키장 개장이 유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