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월이 닥치고 곧 매년 이맘 때의 연례 가입기간이 시작되는군요.
10월이 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메디케어에 관한 몇 가지 알려드릴 것이 있어서 펜을 들었습니다.
1) 새 메드케어 카드 발급
메디케어 닷 가브에서 이메일이 왔습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아리조나주에 본격적으로 카드 발급이 시작되니 곧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제야 우리 차례가 되었나 봅니다.
메디케어 카드 운운하며 사기를 치는 사람이 전화하면 주의하여 속지 말라는 경고말도 또 보냈더군요.
메디케어에서는 각 집으로 절대로 전화를 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새 카드를 발급 받기 위해 돈을 내라거나 정보를 달라는 전화를 할 일이 없으니까 혹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새 카드를 받으시면 옛 카드는 버리고 보험회사와 주치의에게 새 카드 번호를 알려주셔야 하는 것 잊지 마세요!
2) 새로운 메디케어 책, "2019년 Medicare & You"를 받으셨나요?
메디케어에서 해마다 이 때쯤 다음 해에 필요한 메디케어 정보를 담은 책을 집집마다 보냅니다.
여러 가지 도움을 주는 정보가 많이 있어요.
뿐만 아니라 해마다 9월말까지 각 보험회사에서도 변경사항들을 알리는 연례 편지와 10월 15일까지는보험 범위 증명에 대한 알림을 보냅니다.
어떤 보험회사는 플랜을 완전히 없앤다고 하면서 다른 것으로 바꾸라고 하는 편지도 보내죠.
헬스넷회사는 올웰이란 이름으로 바꾸는 동시에 플랜 중 어떤 것은 아예 없어지는 것이 있어요.
그러니 꼭 주의해서 읽어보셔야 합니다.
2018년과 비교하여 보험료, 주치의나 전문의 코페이가 달라지는가? 혹은 아웃 포켓 맥시멈이 달라지는가? 등등
3) 연례 가입기간(10월 15일-12월7일)에 변경을 원하시는 분들이 있으시죠?
노인의 천국 피닉스에는 경쟁이 충분히 많아서 서로 눈치보며 지나치게 올리거나 하지 않고 거의 예년같은 수준을 지키거나, 혹은 조금 나은 조건을 내걸면서 회원을 유지하려는 분위기입니다.
또한 새 플랜들을 내놓은 보험회사도 있어요.
별 문제가 없고 그동안 이왕 익숙해진 것을 잃기 싫으시면 그냥 아무것도 안하시면 됩니다.
제가 7개 회사와 컨트랙을 끝내고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모든 것이 다 좋은 완벽한 것은 없고요,
한가지 점에서 나으면 다른 점에서는 뒤떨어지기도 한답니다.
연례 가입기간 동안에 우리는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다른 어드밴티지로, 혹은 어드밴티지 보험에서 써플리멘트로, 써플리멘트에서 다른 써플리멘트 보험으로 바꿀 수가 있습니다.
또한 처방약 보험도 다른 것으로 바꿀 수가 있지요.
아무튼 어떤 이유에서든지 변경을 원하시면 전문가와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4) 2019년에 달라지는 것들
첫째는 OEP: 예전에는 1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 변경할 수 있는 기간이 있었는데 이제부터는 3월31일까지로 기간이 길어집니다.
그때 할 수 있는 것은 어드밴티지 보험을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어서 바꿀 수 있도록 하는 법으로 바뀌었습니다.
어드밴티지 플랜을 다른 어드밴티지 플랜으로나 오리지날 메디케어로 바꿀 수가 있게 됩니다.
오리지날 메디케어로 바꿀 때 처방약 보험을 들을 수도, 혹은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 써플리멘탈, 즉 오리지날 메디케어를 가진 분들이 처방약 보험을 바꾸거나 어디밴티지 플랜으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두번째는 2018년까지는 듀얼 플랜 수혜자들이 아무때고 변경할 수 있던 법이 있었는데 2019년부터는 석 달에 한 번 정도만 바꿀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셋째는 당뇨 2형 타입의 전기에 해당하는 사람들에 대한 예방 프로그램이 신규로 허락되어서 6개월간 습관이 좋아지는 코치를 해준다고 하네요.
5) 10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메디케어 준비 기간
아무도 15일이 되기 전에 미리 가입원서를 쓸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 기간에는 플랜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나눌 수가 있고 약속을 맺는 다던지 활발하게 준비를 할 수가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medicare.gov로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궁금한 것이 있으면 연락 주세요.
(602 705 5856)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은퇴생활이 되시기를 빕니다.
주님 은혜 안에 우리 생애 최고의 날들이 아직도 오고 있으니까요!
(2018년 9월 말 즈음)
- 헤싸 메디케어 클럽 이인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