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에 위치한 아리조나 새빛교회(오천국 목사)에서 5월 30일(수) 팝페라 가수 "엘루체"의 찬양 집회가 열렸다. 엘은 히브리어로 하나님이고, 루체는 라틴어로 빛을 뜻하며, 엘루체는 세상의 지친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빛을 전한다는 사명으로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팀이다. 팝페라 가수인 엘루체는 베이스, 테너, 하이테너, 바리톤으로 구성되어 있고, 팝과 오페라 성악(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음악들을 엘루체만의 색깔로 표현하며 찬양하고 있다.
저녁 7시에 시작된 찬양집회에는 많은 성도들이 참석했고, 성도들에게 익숙한 "성령이 오셨네", "하나님의 나팔소리", "부르신 곳에서", "오 해피 데이" 등을 부르며 환상적인 하모니를 보여주었고, 중간 중간에 사역을 하면서 경험한 살아계신 하나님을 간증하여 많은 성도들에게 깊은 감동과 은혜를 주었다.
예배 후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 미주총괄대표 김경호 목사의 진행으로 굿네이버스 1:1 스폰서쉽 후원도 있었다. 김경호 목사는 "우리가 한 달 마시는 커피값을 아끼면 35불의 후원금이 마련된다"며 "35불로 아이들이 꿈꾸지 못했던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일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경호 목사는 같은 침례교단 사역자로써 이번 찬양집회를 연결하고 준비하였다.
예배를 마친 후 엘루체는 "수요일 저녁예배 시간에 진행된 찬양 집회 임에도 본당을 가득 메운 성도님이 크게 호응하고 기쁨으로 찬양하는 모습을 보며 저희가 더 큰 은혜를 받았다"고 전하였다.
오천국 담임목사는 "정성스럽게 저녁식사를 준비해주신 여선교회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찬양집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무더운 아리조나의 여름에 단비와 같은 시원한 은혜를 주셨고, 받은 은혜와 감동으로 승리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길 기도한다"고 전하였다.
<기사 및 사진제공: 새빛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