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한인 노인복지회(이근영 회장)가 봉사요원 3명과 함께 미팅을 가졌다.
6월 2일(토) 낮 12시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미팅에는 노인복지회 장기홍 이사장을 비롯해 임원진들이 참석했고, 봉사요원으로는 이모나, 에이미 리, 손기일 씨가 자리했다.
이근영 회장은 얼마 전 끝난 '컴퓨터 & 셀룰러 폰 강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음을 알리고 현재 진행중인 바둑동호회 이외에도 탁구, 낚시, 등산, 에어로빅 등 취미반 활성화를 위한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노인복지회의 향후 활동을 위해 주정부나 지자체 주요 인사들과의 연계가 중요할 것이라고 보고 봉사요원들에게 주지사 혹은 메사시 시장 등과의 면담을 추진하길 원하다며 이를 위한 준비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주정부에서 노인학대 방지 담당관으로 일하고 있는 손기일 씨는 도움이 필요한 한인 독거노인들이 있다며 노인복지회가 실태파악을 해볼 것을 권유했고, 이모나 씨는 오는 2020년 있을 연방센서스 인구조사에서 노인복지회가 정부기관과 연결해 담당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정부 측 인사들과 면담을 추진해보기로 결정하는 한편 에이미 리 씨가 주도해 메디케어, 액세스 등에 대한 여러 궁금점을 풀 수 있는 세미나 개최를 준비키로 하는 등의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