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공화당 아시안연합 진재만 부의장이 David Schweikert 연방하원의원과 9월 10일(월) 만남을 가졌다.
최근 선거운동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Schweikert 의원은 진재만 부의장과 회동을 갖고 아시아나마켓 메사을 둘러본 뒤 만나 BBQ 한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식사를 들며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선, Schweikert 의원은 지난 북미정상회담 전 판문점을 방문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당시 목격한 한국의 눈부신 경제발전 상황을 보고 감탄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 2차 북미정상회담 때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을 방문하면서 북핵문제 해결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내놨다.
또한 연방의회 외교통상위원회 소속인 Schweikert 의원은 피닉스-인천 간 논스톱 항공기 직행편이 하루빨리 신설되기 바란다는 뜻도 내비쳤다.
멕시코, 캐나다, 독일, 영국에 이어 한국 국적 비행기도 조속한 시일 내에 피닉스 공항에 취항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는 그는 지금은 선거운동 탓에 너무 바빠 그렇지만 내년 초 즈음에 진 부의장과 함께 피닉스 공항 관계자들을 만나 이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언급을 했다.
입양한 3살 짜리 딸을 돌보는 시간이 삶의 새로운 활력소인데 이젠 나이가 들어서 그런 지 딸보다 늘 먼저 지쳐 떨어져 나간다고 웃으며 말한 Schweikert 의원은 입양아의 아빠로서 한인 입양아들의 시민권 취득 문제에도 관심이 크다며 직접 돕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만남을 끝낸 뒤 진재만 부의장은 "Schweikert 의원은 한국 정치와 통일문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또한 외교통상위원회 소속이라 한국기업의 아리조나 유치 또는 교역에도 관심이 크고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에 있기 때문에 한국뿐만 아니라 아리조나 한인들에게도 직접적인 임팩트를 끼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하고 "또한 한인들에 대해 친밀하게 느끼고 있어 '신친한파'로 분류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 부의장은 "Schweikert 의원은 아리조나 제 6 연방지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이 지역구에 거주하시는 한인 유권자들은 오는 11월 선거에서 꼭 Schweikert 연방하원의원에게 한 표를 던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사내용 및 사진제공: 아리조나 공화당 아시안연합 진재만 부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