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마켓 메사(배석준 대표)가 '전라도 농수산품 특별판매전'을 연장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이미 제 1차 특판전을 개최한 바 있는 아시아나마켓 메사는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10월 21일까지 특판전을 연장해 이어간다.
이번 '전라도 농수산품 특별판매전'에서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제품들은 본국에서 생산자들이 직접 공수해온 것들이어서 신선도와 그 맛을 보장한다.
특판전을 위해 전남 광양의 다압매율영농조합법인(매실 플러스) 서순열 대표이사와 전남 보성의 보성녹차식품 김영애 대표가 제품들을 본국으로부터 가져왔다.
최근 엘에이에서 열린 한인축제에서 전제품을 인기리에 완판하고 아리조나를 찾은 서순열, 김영애 대표는 "이번이 피닉스 첫 방문"이라고 밝혔다.
김치류, 감식초, 짱아지, 감 말랭이 등 매실을 첨가한 제품을 준비한 서 대표는 "본국의 생산자가 제조한 것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제품에 녹차를 첨가해 만들고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로 내세운 김영애 대표는 된장, 간장, 한과, 약과 등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강진, 여수 등 전라도 각지에서 생산된 젓갈, 조미가루, 미역, 표고버섯, 밑반찬류 등도 특판전을 통해 판매된다.
2004년부터 엘에이, 뉴욕, 시카고, 달라스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를 위주로 전라도 특산품을 팔아오며 고객들의 신뢰에 부응하고 있다는 서 대표와 김 대표는 "피닉스 지역 한인들의 반응이 좋으면 추가 아이템을 준비해 내년 4월 더 큰 규모의 특판전을 열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한국 전통의 맛이 생각나시는 분, 향수의 맛을 기억하시는 분들 그리고 고향 어머니의 손 맛이 그리운 분들은 10월 21일까지 연장된 '전라도 농수산품 특별판매전'을 꼭 찾아주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