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태권도 아카데미(마성일 관장)이 10월 20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도장 본관에서 '개관 10주년 기념 및 2018년 승단 축하행사'를 벌였다.
도장 출신 유단자와 수련생 학부형 등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하사랑교회 김성진 목사의 기도로 행사는 시작됐다.
간단한 국민의례 뒤 주요 참석내빈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어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다.
상단에 코리아 태권도 아카데미 마크가 새겨지고 그 아래 블랙벨트로 장식된 케이크가 테이블 위에 놓여졌고 마성일 관장과 내빈들이 함께 긴 칼로 케이크를 가볍게 자르며 개관 10주년을 축하했다.
이어 아동, 성인반, 맘스 클럽, 블랙벨트 단원들 그리고 행사에 자리한 학부형들까지 모두 앞으로 나와 케이크 커팅과 기념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9월 29일 열린 'US 쥬니어 챔피언십 대회'에서 수상한 관원 16명(금 12, 은 4개)이 앞으로 나와 메달과 상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해단식을 가졌다.
또한 이 대회에서 자원봉사자로 활약한 Oti-Prempeh, Brymer, Hamilton 가족들에게 코리아 태권도 아카데미 마성일 관장이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았다.
맘스 클럽, 유급자, 유단자 순으로 수련생들이 나와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품새와 격파 심사에 임했고 일부 관원들은 태권도를 배우며 느낀 점을 적은 에세이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어 블랙벨트 수여식과 사범 임명장 수여 후 참석자 전체가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1부 순서를 마쳤다.
2부 순서에선 코리아 태권도 아카데미 측과 학부형들이 함께 준비해온 한국 및 각 나라별 전통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축하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마성일 관장은 승단자 및 모든 수련생들에게 태권도를 수련함에 있어 중요한 것으로 기본정신인 '예의'를 특별히 강조했다.
한편 이날 블랙벨트로 승단한 수련생들은 한국 전통의 방식으로 부모님들께 큰 절을 올리며 감사를 표해 공경의 자세를 바탕으로 하는 태권도가 지닌 교육적 가치에 대한 의미를 새삼 느끼게 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