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한인간호사협회(강선옥 회장) 주최 '무료 플루샷' 접종 이벤트가 10월 21일(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템피에 위치한 성 김효임 골롬바 한인성당에서 열렸다.
행사는 Dignity Health Mercy Chandler Regional Hospital Community Immunization Clinic의 협찬으로 이뤄졌다.
플루샷 접종이 시작되자마자 미리 와서 긴 줄을 서 있던 사람들로 행사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하지만 10명의 한인간호사들과 디그니티 헬스 머시 챈들러 리저널 병원에서 나온 간호사 5명이 속도를 올리며 플루샷 접종을 진행해 행사는 무리 없이 진행됐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총 131명이 플루샷 무료 접종을 받았다.
한인들을 위해 매년 무료 플루샷 접종행사를 해오고 있는 간호사협회 측은 "챈들러 리저널 병원의 협조를 받아 플루샷 접종 행사가 조만간 한 번 더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계획이 확정되면 신문지상을 통해 한인들에게 공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11월 중 역시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헬스페어도 구상하고 있지만 내용이나 시기는 미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