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장로교회(최원혁 목사)가 4월 21일(일) 오전 10시부터 Orangewood Church에서 부활절 연합 감사예배 및 창립 24주년 기념 임직식을 가졌다.
예배의 선포, 경배와 찬양으로 연합예배는 시작됐으며 최준호 장로가 대표기도를 맡았고, 부활절을 맞는 성도들의 소감을 담은 짧은 동영상이 상영됐다.
유스 챔버 연주에 맞춰 60여명으로 구성된 연합성가대가 부른 웅장한 찬양 뒤 성경봉독이 있었다.
영어동시 통역으로 진행된 설교에서 최원혁 목사는 "예수님의 부활은 2000년 전 사건이지만 오늘 예배와 찬양 속에 우리에게도 부활의 시간이 있다"며 "부활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예수님의 부활이 곧 나의 사건이 되는 축복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이유는 죽을 수 밖에 없는 나를 살리시어 회복을 주시기 위하여, 그리고 그를 붙들어 부활이라는 의미 자체가 내 삶의 사명이 되어 이를 증거하며 나아가라는 주님의 명령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한 최 목사는 내가 부활을 경험했다면 전도를 통해 한 생명을 살리는 사역을 감당할 것과 새생명장로교회가 아리조나 한인 2만명을 성도로 품는 그런 교회가 되는 소망을 가지자고 강조했다.
부활은 2000년 전 사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시간 우리에게도 계속되고 있는 사건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킨 최원혁 담임목사는 "부활이란 나를 회복시키고 약속을 뛰어넘어 증거가 되는 사건이며 이는 우리가 반드시 나누어야 하는 사명"이라고 말하고 "오늘 이 예배를 통해 주님의 부활 능력을 경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자"고 덧붙였다.
설교 시간이 끝나고 입교, 세례, 임직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Linsey Shin, Claire Kim, Sarah Rhee 양 등 3명이 입교 선서를 했으며, Jaeman Kim, Charlie Kim, Brian Kwon 군 그리고 이어서(유아) 양이 각각 세례를 받았다.
임직식에서는 육충환, 백창훈, 이성영 성도가 안수집사로, 그리고 계경미, 김현숙 성도가 권사로 임직을 받았으며, 김수연, 김인혜, 김일강, 박경아, 송앤지, 유주연, 이수지, 이여봉, 정혜경 성도가 명예권사로 임직됐다.
교육부 합창단의 헌금특송이 있었고, 최원혁 담임목사가 광고내용을 전한 뒤 찬양과 축도로 모든 예배순서를 마쳤다.
한편 예배 뒤 새성전으로의 이전 책임을 맡고 있는 노병관 안수집사가 진행상황을 보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새생명장로교회는 32nd 애비뉴와 베타니 홈즈 로드 교차로에 부근에 위치한 현 교회에서 이날 예배를 드린 Orangewood Church(7510 N. 27th Ave. Phoenix)로 오는 7월 초 이전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