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음식 투고(To Go) 전문점인 샐러드앤고(Salad and Go)가 밸리 내 새로운 매장 2곳을 또다시 오픈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샐러드앤고 측은 "지난 2월 초 샌 탠 밸리와 글렌데일 지역에 각각 신규 매장 2곳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샐러드앤고는 아리조나주 내에만 총 50개 매장을 거느리게 됐다.
샐러드앤고는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전문 샐러드 레스토랑으로 창업자 로샨 크리스토펠리가 2013년 기존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의 대안으로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드라이브스루나 포장판매로만 샐러드 식품 구매가 가능토록 하는 매장을 아리조나에서 첫 설립했다.
맥도날드나 KFC 등의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은 짧은 시간에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건강하지 않다는 문제가 있는 반면 샐러드앤고는 5~8달러의 저렴한 가격에 한끼를 해결할 수 있으면서도 건강한 메뉴라는 점으로 고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내부 매장이 전혀 없이 창문을 통해서 드라이브스루로 차량에서 주문하고 바로 받을 수 있거나 온라인 주문을 통해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어 빠른 시간에 구매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상추, 토마토, 오이, 당근, 아보카도 등의 신선한 채소에 계란, 치킨, 두부, 치즈 등의 단백질까지 포함되어 있음에도 10달러를 밑도는 합리적 가격이 가능한 것은 내부 매장이 없어 면적이 작은데다가 서빙을 담당하는 직원들을 채용할 필요가 없어서 비용이 낮은 덕분이다.
또 운영비 감축을 위해 모든 매장은 198㎡ (59평) 이하로만 유지한다.
샐러드앤고는 저렴하고 빠른 서비스에 한끼로 먹고 남을만큼 푸짐한 양으로 인기를 끌면서 처음 시작된 아리조나를 비롯해 이제는 텍사스 지역 등으로까지 그 점포수를 확대해가며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