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간호사재단이 주최하고 아리조나 한인 간호협회가 주관한 ‘교민들을 위한 무료 이벤트’가 10월 1일과 7일 각각 열렸다.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예약을 통해 유방암 검사 그리고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는 노인 스마트기기 교육 세미나가 있었고, 10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아시아나 마켓 메사 푸드코트에서 무료 건강예방 이벤트가 진행됐다.
7일 행사에서는 플루 백신, 코로나 19 새 백신(부스터샷 포함) 접종을 비롯해, 당뇨/혈압/콜레스테롤/시력검사, 정신과 상담 부스 등도 마련됐다.
코로나 19 재확산에 대한 우려의 영향인지 행사 시작부터 백신을 맞으려는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아리조나 한인 간호협회에 따르면 10월 1일, 26명이 유방암 검사를 받았으며 노인 스마트기기 교육 세미나에는 1명이 참여했다.
10월 7일 무료 건강예방 이벤트엔 총 155명이 등록한 가운데 145명이 플루 백신 접종을 받았다. (아동 12명, 고용량 백신 접종 25명, 일반 백신 접종 108명)
코로나 19 백신은 88명에게 접종됐으며, A형 간염 백신은 2명 그리고 B형 간염 백신은 4명이 접종했다.
14명이 시력 검사를 했고 이 중 10명은 전문의에게 진료의뢰가 요청됐다.
이외에도 콜레스테롤과 당뇨 검사 45명, 혈압 검사 50명, 정신과 상담 4건도 진행됐다.
플루 백신 접종과 시력 검사에는 디그니티 헬스 직원들이 수고했고, 코로나 백신 접종은 마리코파 카운티 보건국과 카운티 계약업체인 arizona complete health 그리고 유방암 검사는 assured IMAGING에서 맡아 각각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