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주 투산에 자리한 호흡 명상 센터인 ‘투선 국선도 수련원’은 오는 9월 17일부터 28일까지 6일 동안 한국에서 오시는 국선도 지도자 세 분을 모시고 국선도 명상지도 및 외공을 위주로 하는 워크숍을 가진다.
투선 국선도 수련원(원장 이정인)은 지난 십 년 동안 한국에서 수련 중인 많은 명상 지도자들을 초대해서 일 년에 한두번씩 일주일 정도 스케줄의 워크숍을 진행해왔다.
이번 9월에 열리는 워크숍은 18일부터 21일까지, 수요일부터 토요일, 4일 동안 진행되며 오전 6시에 워킹 명상으로 시작해서 오후 5시까지 11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들은 90분마다 프로그램이 바뀌기 때문에 필요한 클래스를 시간제로 신청할 수도 있다.
특히 21일 토요일 오후에 진행되는 클래스는 20대에서 30대의 젊은이들에 맞추어 진행되는 국선도 명상시간으로 정신건강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이 시간에는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는 명상법 및 혼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이완동작과 국선무 등을 가르친다.
초보자와 경험자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이 시간에 많은 젊은이들이 참가하기를 바란다.
9월 26일과 27일,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동안 진행되는 두번째 주 워크숍은 최소한 3년의 경험이 있는 명상가들을 위한 클래스로 많은 국선도 명상가들의 참가를 바란다.
이번 워크숍을 위해 한국에서 오시는 지도자들은 김영환 법사, 이재호 현사, 김선화 사범이다.
김영환 법사는 국선도의 무술춤인 국선무로 잘 알려진 지도자로 이번 워크숍에서 기본 무술과 무술춤의 동작을 가르친다.
이재호 현사와 김선화 사범은 20년 동안 호흡명상을 가르쳐 온 지도자들이다.
세계 국선도 연맹 산하의 투선 국선도 수련원은 지난 십 년 동안 피닉스와 투산에서 아리조나 아시안 페스티발 및 주지 댄스 페스티발 등을 통해 국선무 퍼포먼스를 하면서 국선도를 소개해왔다.
국선도는 한국 민족 고유의 정통적인 심신 수련법으로 수천년에 걸쳐 내려온 한민족의 명상법이다.
우리 선조들은 어떤 대상을 숭배했던 것은 아니지만 빛의 상징물로 태양을 생각했고 이를 기운의 원천으로 여겨 심호흡을 통해서 태양의 기운을 생명력으로 받아들이는 행공 및 도법을 체계화했다.
* 장소: 정인당 국선도 수련원(5620 North Kolb Road. Room 200, Tucson AZ 85750)
* 날짜: 9월 17일~21일, 수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6시~오후 5시
* 참가비: 4일 간의 참가비 840불, 하루 참가비 250불, 90분 클래스 참가비 80불
* 연락처: 520-319-5982, junginyee3@gmail.com
<기사 및 사진 제공: 투선 국선도 수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