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주 한인회 마성일 회장은 지난 8월1일 메사시에 위치한 보잉(Boeing)사를 방문하여 함께 한 코리아 태권도 아카데미(Korea Taekwondo Academy) 단원들과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이번 방문은 보잉사가 주관하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마성일 회장과 마 회장이운영하는 코리아 태권도 아카데미가 초청을 받아 방문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이 자리엔 임애훈 부회장도 동행하였다.
마 회장은 로렌스 가비(Laurence Garvie), 투안 수(Thuan Su) 두 사범들과 함께 태권도 품새와 격파 시범을 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가비 사범은 태권도가 다른 격투기나 무술처럼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한 무술이 아니라 상대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자신의 감정까지 제어할 수 있는 심신단련의 종합운동임을 강조하며 참자가들의 많은 관심을 유도하였다.
또한 격파 시범을 마친 후에는 참석자 중 한 명에게 직접 송판을 격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유도하였다.
브랜든 폴링염테와(Brandon Polingyumptewa) 담당관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은 행사 후 시간을 내준 마 회장일행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기념품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한인회와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피력하였으며, 마 회장도 기회가 되는대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