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일 아리조나주 한인회장은 지난 7월30일 챈들러에 위치한 BKD’S 식당에서 있었던 조셉 양(Joseph Yang) 챈들러 시의원(Chandler City Council) 후보의 선거 개표방송 현장을 방문하고, 시의원에 출마하여 선전한 양 후보를 격려하였다.
이 자리에는 임애훈 부회장이 동행하였다.
먼저 조셉 양 후보는 그동안 꾸준히 자신을 지지해주고 바쁜 시간에도 시간을 내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알리는데 노력해 준 한인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마 회장은 젊은 나이에 미국의 주류정치사회에 도전한 양 후보의 패기를 칭찬하며, 특히 한인사회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챈들러-길벗 아시안 페스티벌(Chandler-Gilbert Asian Festival)을 운영하면서 여러 아시안 단체뿐 아니라 챈들러와 길벗의 시 관계자들을 비롯한 다양한 인맥을 형성해온 양 후보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이 지역뿐 아니라 한인사회를 위해서도 큰 역할을 하는 정치지도자로 성장해 나갈 것을 주문하였다.
이날 행사는 아리조나 제4지구 연방하원에 도전하는 공화당 켈리 쿠퍼(Kelly Cooper) 후보와 합동으로 진행하여 그 의미를 더하였다.
이번에 공석이 된 챈들러 시의원은 3자리로, 총 7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현 시의원인 부시장 오디 해리스(OD Harris) 후보와 크리스틴 앨리스(Christine Ellis) 후보가 현역 시의원으로 재선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사실상 남은 한자리를 놓고 4명의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표 초기 5위를 기록한 양 후보는 8월7일 현재 29.53%가 개표된 가운데 4위를 달리고 있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