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30주년을 맞은 아리조나 새생명장로교회(이성재 목사)가 5월 4일(일) 소리엘 지명현 목사를 초청해 찬양집회를 가졌다.
‘일어나라 주의 백성’ ‘'내 안에 거하라’라는 주제로 이미 과거에 두 번 새생명장로교회에서 찬양집회를 인도한 적이 있는 지명현 목사는 이번엔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라’는 주제로 찬양과 말씀을 나눴다.
그는 한국에서 ‘소리엘’로 16년간 활동했으며, 1990년 데뷔 이후 현재 35년째 찬양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지 목사는 미국에서 신학적 깊이를 더하기 위해 갈보리채플에서 예배 인도자 과정과 목회학을 마쳤으며, LA 대형교회에서 9년간 부목사로 봉직한 바 있다.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하나님으로부터 '열방의 교회를 섬기라’라는 비전을 받았다는 지 목사는 이에 따라 지난 2년간 7개국을 순회하며 각종 집회를 인도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는 스바냐 3장 17절 말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하나님이 당신을’이란 노래를 첫 곡으로 불렀다.
지 목사는 현재 예배학 박사 과정에서 '축제 예배'를 주제로 논문을 쓰고 있다며 "우리는 부활의 주님을 예배하는 그런 믿음으로 가지고 이 거룩한 주일날 나오는 것 아니냐. 이 거룩한 주일날 나올 때 그냥 초상집 가는 느낌으로 나와서는 안 된다"며 정말 기쁨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그런 성도들이 되자고 강조한 뒤 ‘성도여 다 함께’ ‘나의 가장 낮은 마음’ 두 곡을 이어 불렀다.
다윗이 광야에서 힘들고 어려웠을 때, 정말 절망 속에 있을 때 하나님 앞에 손 들고 예배한 마음을 담은 소리엘의 35년 전 데뷔곡 ‘주는 나의’도 노래한 지명현 목사는 한국어와 히브리어를 섞어서 만든 ‘소리엘’이란 이름은 ‘하나님의 소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회와 선교를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하고 어디든지 가겠다 그런 다짐을 하며 사역을 하고 있다는 지 목사는 “교회가 든든히 서기 위해서는 ‘기도’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그런 의미를 담아서 ‘기도로 세운 교회’라는 곡을 최근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는 헬라어 '프살모스'가 '비비다, 긁다'는 뜻으로, 다윗이 하프를 연주하는 모습에서 유래했다고 설명했다.
"시편에는 찬양을 짓기에 좋은 가사가 많다. 시편 어느 구절에나 멜로디를 붙이면 아름다운 찬송이 된다. 하지만 최고의 찬양은 그냥 습관적인 찬양, 밋밋한 찬양이 아니라 영적인 노래, 신령한 노래”라고 강조한 지명현 목사는 “주일마다, 아니면 새벽 기도회, 주중 예배 때 우리가 예배를 드리고 많은 찬양을 부르는데 찬양 한 곡을 부를 때에도 가사에 집중하고 하나님께 신령한 노래로 올려드려야겠다는 그런 욕심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찬양은 광장으로 나가는 것과 같다는 지 목사는 “찬양은 하나님이 행하신 위대한 일들을 자랑하고 드러내는 것이며 함께 모여 신령한 노래로 화답할 때 부흥의 불꽃이 일어난다”고 전했다.
그는 성령이 따스하게 오실 때도 있지만 급하고 강한 바람처럼, 불의 혀같이 뜨겁게도 임하신다고 말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발표곡 ‘불같이 바람같이’를 불렀다.
지 목사는 교회 창립 30주년을 맞은 새생명장로교회가 다시 비상하기 위해서는 성령님의 생기가 필요하고, 기도로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는 기도자들이 늘어날 때 역사는 나타날 줄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찬양집회는 이성재 담임목사의 축도로 모두 마무리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