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조나주 한인회(회장 임애훈)와 노인복지회(최완식 회장)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지역 한인 사회의 화합과 도약을 다짐하는 신년하례회를 함께 마련했다.
한인회와 노인복지회는 지난 4일 오후 5시 아리조나주 한인회관에서 '2026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애훈, 최완식 회장을 비롯해 노인복지회, 한인회 이사진, 교회연합회, 민주평통, 월남참전자회 등 지역 주요 단체 관계자 및 교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하례회에는 주은섭(13대), 이승호(14대), 강선화(18대), 마성일(20대, 현 한인회 이사장) 씨 등 전직 한인회장 4명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전·현직 한인회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여 덕담을 나누는 모습은 동포 사회의 결속을 보여주는 뜻깊은 장면이었다.
마성일 한인회 이사장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교회연합회 회장 김성진 목사의 대표기도와 간단한 국민의례로 막을 올렸다.
이어 임애훈 한인회장은 신년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 한인회 활동을 돌아보며, 자신의 노력뿐 아니라 한인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전임 회장들과 단체장,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을 보탠 동포들의 노고 덕분에 한인회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에도 한인사회 앞에 놓인 과제들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며, 주류사회에서 한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최완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통해 “지난해 부족한 점이 많았음에도 동포 여러분의 사랑과 후원 덕분에 한 해를 잘 보낼 수 있었다”며 먼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회장은 특히 임애훈 회장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임 회장의 열정적인 활동에 감명받아 노인복지회도 한인회 행사에 더욱 열심히 참여하게 됐다”며 “2026년 한인회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노인복지회도 뒤에서 한인회 활동에 힘을 보태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월남참전자회 박태영 회장 및 민주평통 아리조나분회 이정연 분회장, 주은섭 전 한인회장, 이성호 전 한인회장, 강선화 전 한인회장, 유영구 전 노인복지회장을 비롯해 도병일, 전충희 은퇴 목회자 등이 차례로 축사와 덕담을 건넸다.
이어 임애훈 회장은 2026년 한인회가 추진할 주요 행사 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교회연합회 회장 김성진 목사도 올해 교계 활동 방향과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계획 등을 공유했다.
공식 행사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주최 측이 정성껏 마련한 떡국을 함께 나누며 환담을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