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 구단들이 본격적인 스프링캠프 일정에 들어간 가운데,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가 아리조나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NC는 KBO리그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1·2차 스프링캠프를 모두 아리조나에서 치르는 구단이다.
NC 선수단은 오는 24일(한국시간) 출국해 아리조나주 투산에서 1차 훈련에 이어 2차 훈련까지 소화한 뒤 3월 7일 귀국할 예정이다.
임선남 NC 단장은 “지난해에는 미국에서 1차 훈련을 한 뒤 대만으로 이동해 2차 훈련을 진행했는데, 장거리 이동으로 인해 회복 기간이 길어지고 훈련 효율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며 “올해는 같은 장소에서 캠프를 이어가며 훈련 집중도를 높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LG 트윈스 역시 아리조나를 1차 전지훈련지로 선택했다.
LG는 25일부터 2월 22일까지 아리조나주 스카츠데일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아리조나 캠프에는 염경엽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18명과 주장 박해민 등 선수 40명이 참가했다.
LG는 아리조나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 강화와 전술 훈련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한 때 한국 프로야구 구단들이 스프링캠프 장소로 가장 선호했던 아리조나에 대한 관심은 차츰 식고 있다.
많을 땐 10개 구단 중 7개가 스프링캠프 장소를 아리조나로 선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코로나 19 이후 증가한 비용과 변해버린 아리조나의 날씨 등의 이유로 올해는 단 2개 팀만이 다시 아리조나를 찾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