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직장인 밴드 민주봉황당 여름 콘서트가 6월10일 오후 7시30분 민주 봉황당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달라스 미주체전에 출전하는 아리조나 대표선수단 후원의 밤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2시간 동안 총 3부로 진행됐는데 대표선수단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체육회에서 준비한 저녁식사를 나눴다.
이어 편곡된 흥겨운 가요와 팝송으로 공연은 시작됐고 참석자들은 앞으로 나와 춤을 추며 흥을 돋구기도 했다.
이성호 한인회장은 "안전하게 다녀오시되 좋은 성과를 거두어 아리조나의 위상을 올려주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유영구 체육회 회장도 "공연과 후원의 밤을 마련해준 민주봉황당과 이성호 한인회장, 배석준 아시아나마켓 대표, 민안식 한글학교 교장 그리고 스티브리 올스테이트 보험 대표 등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선수단의 건투를 당부했다.
또한 최근 유명을 달리한 이영 전 골프협회장과 만물박사 이천우씨의 소식을 나누며 고인들을 기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아리조나 대표선수단 출정식은 6월13일 오후 7시 송산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은 이성호 한인회장이 아리조나 대표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대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표된 대표팀의 일정을 보면 대표팀 중 일부는 14일 밤 10시 차량을 이용해 달라스로 출발하고, 볼링팀과 수영, 농구팀은 개막식에 맞춰 각자 출발하게 된다. 이들은 15일 환영대회에 참석한 후 휴식을 취하고 16일부터 경기에 임한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6시에 열린다. 18일까지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18일 오후 6시 폐막식에 참석하고 귀향하게 된다.
다음은 선수단 명단이다.
지회장 : 유영구/ 선수단장 : 유순덕 (Sandra Sherwood)/ 부단장 : 김영옥/ 사격감독: 윤병옥/ 총감독 하승호
선수단: 볼링(10명) 한이섭, 원관식, 송케빈, 이승만, 잔 최, Daniel Austin, 강선화, 손성미, 송순진, 원희자
농구(남자): Paul Soldinger, Jeff Park, Kevin Kim, Michael Sisk, Brian Garcia, Adam Swanton, Anold Kim, Min Jae An, William Moon, Eugene Oh
수영 (여자) : Sandra Sherwood
골프 (여자) : 김명옥, 김채연
사격 (남자) : 이석인, 윤병옥
<기사/사진제공: 아리조나 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