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새벽에도 밤중에도
그대가 나를 부릅니다
졸음 쏟아지는 눈을 반짝뜨고
단숨에 달려가지요
그대 안계시면
누가 나를
이토록 애타게 불러 주겠습니까
아직 따뜻한 손으로
나를 반겨 잡아주시는 당신
고맙습니다
아무리 피곤해도
괜찮습니다
그대가
어이 ~~~
하고 계속 불러주시면
고마워서
눈물 찔끔 거리며
달려갈께요
가까이에서
아주 먼곳에서
언제든
어디서든
어이 하고 불러만 주세요
제가
바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