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조나에서 빠르게 확장 중이며 스카츠데일에 본사를 둔 블랙락 커피 바(Black Rock Coffee Bar)가 기업 공개(IPO)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이번 상장이 성사되면, 이 드라이브스루 커피 체인은 2021년 5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로 상장하고 본사를 템피로 이전한 더치 브로스(Dutch Bros)의 전철을 밟게 된다.
IPO 서류에는 공모 조건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로이터 통신은 해당 커피 체인의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보도했다.
블랙락 커피 바의 올해 6월 30일 마감 기준 상반기 매출은 95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670만 달러에 비해 24% 이상 증가했다.
2025년 상반기 순손실은 190만 달러로, 2024년 같은 기간 기록했던 230만 달러의 손실보다 개선되었다.
블랙락 커피는 2008년 오리건주에서 제프 헤르난데스와 다니엘 브랜드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두 설립자 모두 현재 회사 이사회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마크 데이비스는 2023년부터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으며, 그 역시 이사회에 속해 있다.
6월 30일 기준으로 블랙락 커피는 아리조나 내 52개 지점을 포함해 미국 7개 주에서 총 15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블랙락의 본사는 노스 스카츠데일(9170 E. Bahia Drive)에 위치한 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사무실이며, 임대 계약은 203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또한 템피에 10,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로스팅 및 포장 시설을 임대해 아리조나, 캘리포니아, 텍사스주 매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측 확인에 따르면 본사는 2020년 스카츠데일로 이전했으며, 템피 시설은 2019년부터 임대해 사용 중이다.
블랙록은 스카츠데일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최근 법인 설립지를 델라웨어에서 텍사스로 변경했다.
이러한 법인 이전이 향후 본사 위치에 영향을 미칠지는 불분명하다.
IPO 서류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덴버에 거주한다고 밝힌 데이비스 CEO가 아리조나로 이주할 경우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