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주립대학교(ASU)가 챗GPT를 올해 가장 활발한 교수로 선정했다.
지난달 27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이 AI 챗봇은 학생들이 학술 논문을 작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의료 학생들을 위한 환자를 시뮬레이션하며, 연구 참여자를 모집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올해 초 ASU는 오픈AI와 협력해 교육, 연구 및 기타 학문적 필요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챗GPT의 변형 버전인 ‘챗GPT 에듀’를 배포한 바 있다.
챗GPT 에듀의 주요 기능으로는 '글쓰기 동반자로서의 AI'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의 논문 작업을 효과적으로 돕고 있다.
현재 챗GPT 에듀는 캠퍼스 경험의 핵심 부분으로 자리 잡았으며, 보다 개인화되고 접근성이 뛰어난 학습 및 연구 경험을 위해 AI를 적극 활용하려는 당초 의도에 기여하고 있다는 게 ASU의 설명이다.
ASU의 마이클 크로우 총장은 "혁신은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자산임이 입증됐다”고 챗GPT 에듀의 높은 활용성을 강조하고 “AI를 사용해 평생 학습을 제공하고 인간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런 진보적인 기술 도입이 우리가 가진 차별성”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