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협의체에선 김동기 회장 등 6명 참석, 강지웅 씨 총연합회 사무총장에 임명
2016년 출범한 북미주 한식 세계화 총연합회가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정기총회 개최, 글로벌 K-푸디로(K-Foodiero)와의 업무 협약 체결, 2024 포럼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북미주 한식 세계화 총연합회는 LA와 시애틀, 뉴욕, 시카고, 워싱턴 DC, 아리조나, 알래스카, 콜로라도, 휴스턴, 달라스 등 미국 내 11개 지역 협의체로 구성된 명실상부 한식 대표 연합체이다.
아리조나에서는 강지웅, 이주경, 박병용, 박화선, 김동기, 이진석 씨 등이 참석했다.
1월 29일 호놀룰루의 서라벌 회관 2층 연회장에서 열린 정기총회는 이성룡 이사장의 성원 보고 및 개회선언으로 시작됐고 회의록 낭독 및 김동기 아리조나 협의체 회장의 협의체별 회원 소개, 김영환 회장의 인사말, 안건 토의 순으로 이어졌다.
2부 순서에서는 제2대 회장 이임식 및 제3대 회장 취임식이 있었다.
1부 총회와 2부 이취임식의 사회는 김동기 아리조나 협의체 회장이 맡았다.
이날 이취임식을 통해 2016년부터 북미주 한식 세계화 연합회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후 8년 간 회장직을 수행했던 김영환 회장이 물러나고 문준호 씨(뉴욕)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문준호 신임회장은 수석 부회장 이진성(시애틀), 사무총장 강지웅(아리조나), 이원규 홍보부회장(시애틀)을 임명하면서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3대 회장에 취임한 문준호 신임회장은 김영환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K-푸디로 나득균 단장과 즉석에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북미주 한식 세계화 총연합회와 K-푸디로는 한국 프랜차이즈 북미주 진출 그리고 K-푸드 공동 구매 관련 업무 등을 협력하게 된다.
배우이자 ‘한식 홍보이사’이기도 한 김승수 씨도 특별게스트 자격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했으며, 구독자 11만2000여 명을 보유하고 있는 ‘켄PD 우연한 행복’의 유명 유튜버 켄PD도 함께 해 새로 출범하는 집행부를 축하했다.
1월 30일엔 와이키키 리조트호텔에서 ‘2024 포럼’이 열렸다.
한국외식업체 대표들 및 여러 유명 유튜버들이 이날 포럼을 진행했다.
다수의 영화에서 음식 자문 및 실질적인 디렉팅을 하고 있는 이혜원 F&C의 이혜원 실장, K-푸디로 회원사이자 한국에서 각각 100~200개 운영점을 보유한 대형 프렌차이즈 회사인 소림마라, 보배반점, 원조부안집, 족발신선생, 흑화당, 밀팡 등이 브랜드 설명회를 진행했다.
유튜버 켄PD와 밀키트 및 외식업을 운영하는 밀팡의 부사장 자격으로 배우 김승수 씨도 포럼에 자리해 K-푸드 트렌드와 외식업 시장 현황을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