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츠데일에 위치한 하사랑교회(김성진 담임목사)는 지난 18일 교회 설립 16주년을 기념하는 예배를 드렸다.
특히 이날 예배는 하사랑교회와 함께 교회공동체를 이루어 가기를 소망하는 이웃 교회인 마운틴 뷰 장로교회(스티브 베어드 담임목사)의 교회 본당 개축 입당예배와 겸하여 합동으로 예배를 드려 그 의미를 더하였다.
약 300명의 성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기도순서를 맏은 김성진 목사는 영어로 준비된 기도를 통하여 성전을 아름답게 개축하고 입당예배를 드리는 마운틴 교회에 대한 축하와 함께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하사랑 교회와 마운틴뷰 교회가 몸되신 주님의 교회를 함께 이루어가는 교회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하였으며, 설교를 맏은 스티브 목사는 성경 베드로후서 3장 17-18절의 본문을 통한 “은혜 안에서 자라라(grow in grace)” 설교를 통해 오늘 입당을 통한 외관의 감사보다는 죄로 인해 상처받은 영혼들이 예배를 통해 그리스도의 은혜와 위로를 체험하고 이를 성도들과의 아름다운 교제와 이웃들에게 나누는 실천하는 삶을 살게하는 것이 진정한 교회의 본질임을 지적하고, 우리의 삶이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이를 이웃들에게 나누는 실천하는 삶을 강조하였다.
예배를 마친 후 양 교회의 성도들은 서로 성전 입당과 설립 16주년을 감사하고 축하하는 인사를 나누며,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었다.
특히 마운틴뷰 교회 성도 중 한 명은 김성진 목사의 기도를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히고 감격해 하는가 하면, 스티브 목사는 직접 예배 후 하사랑교회를 찾아와 성도들과 목사님께 앞으로도 이 두 교회가 지금처럼 서로에게 집과 같은 존재가 되자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김성진 목사와 교인들도 박수로 화답하며 서로를 축하하였다.
<기사 및 사진 제공: 하사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