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조나주 한인회(회장 임애훈)은 지난 8월2일 메사시 아시아나 마켓 특별전시실에서 ‘2025년 광복 80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하였다.
아리조나주 한인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일부터 개최하고 있는 사진전은 광복의 역사를 중심으로 기존에 많이 알려진 안중근 의사 외에도 윤봉길, 이봉창의사들의 독립투쟁 행적을 전시하고, 상하이 임시정부의 활동상을 연대별로 기술하는가 하면, 특히 미국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활동한 내역들을 사진으로 전시하여 이국땅에서 생활하는 교민들과 후손들이 자칫 잊기쉬운, 조국 대한민국의 독립쟁취를 위해 헌신했던 수많은 선조들의 피와 희생을 기억하는 시간을 갖고자 하였다.
임애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마침 이날 아리조나 한인간호사 협회(회장 스티븐 백)가 아리조나 교민들을 위한 건강세미나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함에 따라 함께 모여 사진전을 관람하면서 한인회가 사진전을 개최하게된 배경과 오는 8월17일 개최하는 광복 80주년 기념식 및 문화행사, 특히 이번에 최초로 고 안중근 의사의 조카인 안원생 지사의 묘지가 아리조나에 있다는 사실을 소개하며, 이와 관련하여 유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묘지 정리와 혹시 앞으로 있을지도 모르는 지사의 유해를 대한민국으로 운구하는 등의 일을 포함한 후속사업 등을 위해 국가보훈부 및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아리조나 한인회가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에 교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하였다.
이날 개장된 전시장은 방으로 되어 있는 전시공간 때문인지 관람객들이 전시관에 오래 머물며 사진 설명들을 꼼꼼이 읽어보며 시간을 보냈다.
한 관람객은 이번에 특별히 사진전만을 위한 전시공간이 마련되어 사진전에 좀 더 집중하여 광복의 역사를 이해하기 쉽게 관람할 수 있어서 더 의미가 깊었다며 한인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한 현지인은 아내가 한국인이어서 자연스레 한국의 역사에 관심이 있었는데 미처 알지 못했던 미국 내 독립활동의 내용을 알 수 있어 좋았다며 한참을 전시관에 머물렀다.
임 회장은 이번 사진 전시를 위해 애써준 마성일 이사장과 장소를 제공해준 아시아나마켓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아시아나 마켓에서는 데이비드 엄 상무의 주관하에 특별전시 공간을 제공하여 많은 관람객들이 더 편안하고 집중하여 사진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8월1일부터 시작된 전시회는 오는 8월31일까지 한달간 전시될 에정이며, 아시아나마켓 내에 마련된 특별전시장에서 일반인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조국 대한민국의 독립의 역사에 대하여 소홀해지기 쉬운 차세대 교민들에게는 유익한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