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협의회에서도 회원들 참여

북미주 한식세계화 총연합회(KCGANA, 회장 문준호)가 최근 한국에서 진행한 정기총회와 산업 협력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방문에는 북미 각 지역에서 21명이 참가해 북미주 한식 세계화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아리조나 지역에서는 아리조나 협의회 관계자들이 대표단에 합류했다.
아리조나 협의회에서는 고문 아이린 우(한식마당), 회장 김동기(The Stone), 부회장 강지웅(바보주막), 이사장 이주경(부산마켓), 회원 김경아(K town) 등이 정기총회 및 관련 일정에 참석해 북미 한식당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정기총회는 10월 28일 서울 한식진흥원에서 열렸다.
회의에서는 2025년 라스베가스 총회에서 논의됐던 주요 안건을 다시 점검하고, 미국 각 지역에서 실제로 진행 중인 사업과 현장의 운영 이슈들이 공유됐다.
특히 한식당 인력난, 식자재 수급 문제, 운영비 상승 등 북미 한식당들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협의체의 조직 운영 체계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향후 정기적인 정보 공유와 공동 사업 추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2026년 상반기 정기총회를 미국 덴버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국 측에서는 펀 엔아이, 반찬단지, GD & CO 등 주요 프랜차이즈 및 식품 기업 대표들이 자리해 북미 시장과의 협력 방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기총회 직후 대표단은 코엑스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를 찾아 한국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북미 한식당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식품과 솔루션을 둘러보며, 향후 북미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간도 가졌다.
10월 29일에는 AI 조리로봇 전문기업 비욘드허니컴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대표 제품인 ‘GRILL X’의 실제 조리 시연을 참관하며 조리 자동화 기술 수준을 점검했다.
북미주 한식세계화 총연합회와 비욘드허니컴은 북미 한식당에 AI 조리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고, 11월 1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표준화된 조리 시스템 구축과 인력난 해소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대표단은 식품 제조기업 반찬단지 공장을 찾아 세척, 절단, 배합, 포장, 출고에 이르는 생산 공정을 둘러봤다.
현장 방문을 통해 제품 품질과 위생 관리 수준을 직접 확인했으며, 시식회를 통해 북미 한식당에 적합한 제품군을 세밀하게 검토했다.
양측은 북미 시장 협력을 위한 MOU를 11월 14일 체결하고, 반찬단지 제품의 북미 유통·공급 체계 구축과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총연합회 대표단은 또 현재 MOU 체결을 준비 중인 안동병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해 프리미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공항·호텔 픽업 및 드랍 서비스, 호텔급 독립 검진 룸 제공, 2박 3일 원스톱 검진 과정, 다음 날 전문의의 상세한 결과 상담 등 고급 서비스를 경험하며 “최고 수준의 검진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성룡 이사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임원진과의 면담에서는 북미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우대 검진 프로그램과 장기 건강관리 협력 모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총연합회는 이번 한국 방문이 북미주 한식 세계화를 위한 실질적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협력 관계를 확대·검증한 의미 있는 일정이었다고 평가했다.
협의체는 이번 일정을 토대로 2026년 덴버 정기총회 준비와 함께 비욘드허니컴 AI 조리 기술의 북미 도입, 반찬단지 제품의 북미 공급 체계 구축, 안동병원 건강관리 프로그램 연계 등 여러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