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상반기 밸리 일대가 전국적인 스포츠 경기와 대규모 문화 축제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새해 벽두인 1월부터 스카츠데일은 자동차 마니아들의 열기로 가득 찰 예정이다.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스카츠데일 웨스트월드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집용 자동차 경매인 '배럿-잭슨(Barrett-Jackson)'이 열린다.
희귀한 빈티지카와 슈퍼카들이 경매에 부쳐지며, 현장 관람객뿐만 아니라 TV 중계를 통해 수백만 명의 이목이 집중되는 행사다.
같은 기간인 17일과 18일에는 템피, 피닉스, 스카츠데일 등 주요 도시를 가로지르는 '락앤롤 아리조나(Rock ‘n’ Roll Arizona)' 마라톤 대회가 열려 도심 곳곳이 러너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어 1월 31일부터 3월 말까지는 골드 캐년 일대에서 16세기 유럽 마을을 재현한 '아리조나 르네상스 페스티벌'이 주말마다 관람객을 맞이한다.
2월은 스포츠 팬들에게 최고의 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골프 해방구'로 불리는 'WM 피닉스 오픈'이 2월 5일부터 8일까지 TPC 스카츠데일에서 개최된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등 톱스타들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골프장 안팎에서 콘서트와 파티가 이어지는 아리조나 최대의 스포츠 축제다.
또한 2월 20일부터는 메이저리그 15개 구단이 집결하는 '캑터스 리그(Cactus League)' 스프링캠프가 시작돼 3월 24일까지 밸리 내 10개 구장에서 야구 열기를 이어간다.
3월에는 모터스포츠와 이색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피닉스 레이스웨이에서는 3월 5일부터 8일까지 '나스카(NASCAR) 및 인디카(IndyCar)' 경기가 동시에 열리는 더블헤더 위크엔드가 펼쳐진다.
챈들러 텀블위드 파크에서는 14일과 21일 주말, 아리조나의 명물인 '타조 축제(Ostrich Festival)'가 열려 타조 경주와 놀이기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4월에는 전미 대학 스포츠의 하이라이트인 'NCAA 여자 농구 파이널 포'가 글렌데일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4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단순한 경기를 넘어 피닉스 다운타운에서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열려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8일부터는 스카츠데일에서 모터사이클 축제인 '아리조나 바이크 위크'가 올해 상반기 대형 이벤트의 대미를 장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