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래그스탭에 위치한 노던 아리조나 대학교(NAU) 캠퍼스 내 주차타워에서 하룻밤 사이 차량 연쇄 절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들을 쫓고 있다.
NAU 경찰국은 14일 오전 7시 직전, 교내 샌프란시스코 스트리트 인근에 위치한 ‘힐탑 타운홈’ 주차구역에서 차량 절도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해당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중 총 13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범행은 인적이 드문 14일 오전 1시 30분에서 7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범인들은 차량의 창문을 깨고 침입하거나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내부에 있던 귀중품 등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최소 2명의 용의자를 특정했다.
영상에는 이들이 밤사이 주차장을 수차례 드나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또한 과거 동일 장소에서 발생했던 차량 털이 사건의 용의자 사진도 함께 공개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나, 이번 사건의 범인들과 동일 인물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NAU 경찰 관계자는 “범인 검거를 위해 주민들의 제보가 절실하다”며 사건 관련 정보가 있는 경우 즉시 경찰국(928-523-3611)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찰은 재발 방지를 위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차량 문과 창문 반드시 잠그기 ▲귀중품이나 열쇠를 차 안에 두지 말 것 ▲가급적 조명이 밝은 곳에 주차할 것 등을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