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오전 9시부터 다섯 시간 동안 진행된 아리조나 한인 간호사회 주최 '백신접종 및 건강검진' 이벤트 당시 아리조나주 한인회(배수형 회장)는 한인 어르신분들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벌였다.
한인회의 한이섭 사무국장과 임원, 이사진들은 1일 낮 12시를 전후해 행사장을 찾은 한인 어르신들께 손 소독제와 같은 방역용품과 쌀, 라면 등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도시락까지 마련해 이를 전달했다.
아리조나주 한인회의 한이섭 사무국장은 "코로나나 플루백신을 접종하시기 위해 한인 어르신들도 행사장을 많이 찾으실 것으로 예상하고 한인회도 지원 플랜을 가동했다"며 "한인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에서 비슷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리조나주 한인회는 3.1절, 6.25 한국전쟁, 8.15 광복절 등 본국의 주요 기념일에 행사를 빠지지 않고 주최하고 있으며 1년에 4회 가량 진행되는 피닉스 지역 순회영사업무의 지원 그리고 간호사회가 주관하는 한인 건강 이벤트에서도 주요 후원자로 일하는 등 한인 커뮤니티의 다양한 분야에서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