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새생명장로교회(이성재 목사)가 10월 23일(일) 오전 10시 30분 소리엘의 지명현 목사를 초청해 찬양예배를 가졌다.
소리엘 1~7집, 워십, 찬송가 앨범 등 20여장의 기독 앨범을 낸 지명현 목사는 6500회 가량의 찬양부흥집회 및 콘서트를 개최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이날 2부 예배는 예배로의 부름, 신앙고백 뒤 지명현 목사가 리드한 찬양으로 시작됐다.
이은석 장로가 대표기도를 맡았고, 글로리아 찬양대의 '주님 사랑해요' 찬양 후 이성재 담임목사가 교회소식을 전했다.
봉헌과 요한복음 15장 4~5절 말씀으로 성경봉독이 있었다.
'내 안에 거하라'는 제목으로 지명현 목사가 설교에 나섰다.
손을 들고 간절히 하나님을 찾는 다윗을 연상케 하는 '주는 나의'라는 소리엘의 대표적인 찬양곡을 부른 지 목사는 자신이 한국에서의 경력을 모두 버리고 LA 유학길에 올라 갈보리채플에서 목사 안수를 위한 신학을 공부할 때 영어 때문에 고생하며 중도포기까지 생각했던 경험을 회상한 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건 우리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견뎌내며 하나님의 포도나무에 버티며 붙어있는 신실함"이라고 말했다.
올 10월 첫째주부터 자신에게 있어 제3기 사역이자 섬김의 사역인 'Soriel For Church & Mission'을 새롭게 시작해 미 전역은 물론 전 세계를 다니며 교회와 선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힌 지명현 목사는 "이 아리조나 땅에도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잘 아시며 태초부터 지금까지 변함 없으신 사랑의 하나님, 은혜의 하나님에게 끝까지 붙어있으면서 사명을 감당하고 승리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그는 말하고 '오 신실하신 주' 찬송가를 성도들과 함께 부르며 찬양집회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