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총영사관은 민주평통 사무처의 요청에 따라 25일부터 윤석열 정부 첫 해외평통 자문위원 신청 및 접수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총영사관 관할지역에 배정된 제21기 해외자문위원 숫자는 20기와 동일하게 LA 평통 147명, 오렌지·샌디에고(OC·SD) 평통 104명을 합쳐 모두 251명이다.
LA 협의회에는 LA를 비롯해 샌루이스 오비스포, 컨, 벤추라, 샌버나디노, 샌타바버라 등 남가주 6개 카운티가 포함됐다.
OC·SD 협의회 관할지역은 오렌지, 샌디에고. 리버사이드, 임페리얼 등 남가주 4개 카운티와 아리조나, 뉴멕시코, 네바다 등 3개주다.
신청 대상은 21기 임기 개시일인 9월1일을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2005년 9월1일 이전 출생자)의 협의회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미국 시민권자도 신청 대상에 포함된다.
평통 사무처는 “성별·연령별 균형을 위해 여성과 만 45세 이하(1977년 9월2일 이후 출생자) 한인들의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21기 신청에는 지난 2월 불거진 미주부의장 해촉 파문으로 추천 제한 및 위촉 결격 기준이 강화됐다.
평통 사무처에 따르면 최근 3년 이내 민주평통 자문위원 재임 중 ‘위촉 해제’된 인사, 정파적 이해관계로 민주평통의 평화통일 활동을 저해하는 인사, 최근 5년 이내 민주평통법 제16조제2항제2호 관련 해촉된 인사 등이 결격 기준에 포함됐다.
본인의 자필서명이 들어간 자문위원 후보자 카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여권사본, 여권사진 등을 오는 5월 19일 오후 5시까지 LA 총영사관 1층 민원실 안내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 (213)385-9300 내선 402 김대환 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