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일 LA 지역에서 개최된 ‘2023 미주 한인 테니스 대회’에서 아리조나 러브40(Arizona Love 40) 테니스 클럽(박정수 회장)이 단체전 B조에 출전해 우승하는 쾌거를 거뒀다.
단체전 B조에는 LA 지역 16개 클럽들과 아리조나, 라스베가스, 산호세, 콜로라도 등지에 출전한 팀들이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아리조나 러브 40 클럽은 예선 리그전 3경기, 준준결승, 준결승 그리고 결승까지 모든 게임에서 승리를 거두며 무패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3:0의 완벽한 승리로 확실한 기량 차이를 자랑했다.
이번 시합을 통해 아리조나 러브 40 클럽팀은 명실상부 미 서부지역 명문클럽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회에는 김보선(한의원장), 션킴(개인사업), 변강섭(일식당), 김태홍(회사원), 김현태(회사원), 이상학(교수), 허창수(회사원), 김승진(회사원) 8명이 출전했다.
아리조나 러브 40 테니스클럽은 2011년 공식 창단됐으며, 심효식 전 회장 주도 하에 2016년부터 꾸준히 대회에 출전하며 경험과 실력을 쌓아왔다.
현재 18명의 정예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아리조나 러브 40 테니스클럽은 템피에 위치한 Harelson Park 테니스 코트에서 매주 3~4일씩 모여 운동하고 있다.
<기사 내용 및 사진 제공: 아리조나 러브 40 테니스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