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한인 볼링협회(강선화 회장) 주최 '2023 뉴욕 한인체전 선수선발 및 친선 볼링대회'가 4월 30일(일) 오후 2시부터 챈들러에 위치한 AMF McRay Lanes 볼링장에서 열렸다.
64명의 선수들과 자원봉사자 등을 포함해 100여명 가량이 함께 한 이번 대회는 4게임, 핸디캡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뤄진 상급자 선수들을 위한 경기 그리고 3게임, 9핀 노 탭 방식으로 진행된 초보자 또는 재미를 위해 참가하는 이들을 위한 경기로 각각 나눠 진행됐다.
경기 시작에 앞서 아리조나주 한인회 마성일 회장이 간단한 인사말을 했고, 아리조나 노인복지회 회장이자 체육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유영구 씨가 "오늘 선발되는 아리조나 볼링 대표팀이 뉴욕 한인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는 축사를 전했다.
강선화 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아시아나 마켓 배석준 사장, 크리스피 치킨, 아모스&에이미 파이낸셜 서비스, 한국 쏘시오에서 볼링볼과 티셔츠 등을 후원해 주셔서 많은 분들께 상품을 나눠드릴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이외에도 김영배, 김영삼, 김명란 씨 등 개인 도네이션은 뉴욕 한인체전 출전선수들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역시 고마움을 나타냈다.
강 회장은 이번 대회의 모든 참가자들에게도 인사를 잊지 않으면서 "특별히 노인복지회, 한인 시니어 골프협회 멤버분들, 십자가교회 목사님과 학생분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 대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대회에 함께 하며 봉사에 앞장 선 아리조나 간호사회 회원들은 마리코파 카운티에서 실시하는 설문조사도 펼쳐 한인들의 의견이 마리코파 카운티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아래는 경기 결과.
1위 Gilbert Armstrong
2위 한이섭
3위 Christopher Stin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