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애훈 한인회장은 지난 9월29일 저녁 서울시에 위치한 리베라호텔 연회실에서 있은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서정일, 이하 미주총연) 주최 ‘미주총연의 밤’ 행사에 참석하여 미 전역 50개주를 대표하는 한인회장들과 교류하며 한인회 발전과 미주한인교포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였다.
미주총연의 밤은 매년 세계한인의날을 맞아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세계한인회장대회를 계기로 재미 한인회장들의 단합과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모임이다.
특히 이날 모임은 이재명 정부가 꾸준히 재외한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공약과 함께 이 대통령의 해외순방 때마다 그 곳 교민들을 만나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해온 터라 재미한인회장단들의 기대가 어느 때 보다 컸던 모임이었다.
이날 모임에는 김현태 대통령실 재외동포 담당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건 의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민주당 이재강 의원 등 관련 귀빈들이 참석해 미주교포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이재명정부의 성과와 각 당의 노력 등을 설명하였다.
서정일 미주총연 회장은 “현재 750만 재외동포들과 이 중 100년의 이민역사를 자랑하는 약 350만의 미주동포사회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의 역할을 해왔다. 조국이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우리 미주 교포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고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자부하며 “하지만 재외동포청이 신설되고, 대통령실에도 재외동포 담당관이 신설되는 등 교민들을 위한 노력들을 한다고는 하지만 현재 재외동포들을 위해 배정된 국가의 예산이 천억을 조금 넘는 상황으로 이것은 대한 민국의 한 소도시의 예산에도 못 미치는 너무나 열악한 수준으로, 우리 750만 재외동포들 특히 350만의 재미동포들이 대한민국에 경제적으로 기여하는 수준에 비하면 말뿐인 재외동포 권익신장이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고 주장하며 재외동포들이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의 동포로서 권익신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미주총연을 비롯한 750만 동포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이중국적 자격연령을 40세로 완화해야 하며, 교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위한 우편투표제의 시급한 도입이 필요함을 강력히 주장하였다.
이에 이재강 의원은 현재 미주총연에서 요구하고 있는 이중국적 연령 완화와 관련하여 현재 65세인 나이를 50세로 완화하기로 내부적으로 결정되었음을 알리고, 우편투표나 온라인 투표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건 의원은 연령 완화와 관련하여 아직 국회에서 더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재강 의원과는 다소 온도차가 있는 발언을 했지만, 흐름은 분명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김현태 대통령실 재외동포 담당관도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에 재외동포 담당관 제도가 신설되어 앞으로 해외동포들의 권익신장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일할 것이라고 말하며 그런 관점에서 이중국적 연령을 50세로 완화하는 문제도 조만간 실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임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박수로 환호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모든 한인회장들이 힘을 합하기로 결의하였다.
임 회장은 테이블별 모임에서 아리조나한인회가 아리조나 주류사회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웹페이지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비결을 문의하는 타지역 회장들과 노하우를 주고 받으며 아리조나 한인회를 알리기에 힘을 썼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