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애훈 한인회장은 지난 9월28일 경기도 포천시 청사를 방문하고 백영현 시장,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사진) 등을 포함한 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 단체 간의 교류확대를 논의하였다.
이번 임 회장의 포천시청 방문은 아리조나주 한인회가 속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가 기획한 모국방문 일정 중 하나로, 임 회장은 이들 일행들과 함께 포천시를 방문하여 아리조나와 포천시와의 관계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천시 청사 대회의실서 열린 간담회는 1부 환영식, 2부 간담회 순으로 이어졌다.
1부 환영식에서 시 관계자는 포천시를 소개하는 브리핑을 통해 포천시는 막걸리외에도 백운계곡을 비롯한 관광지, 경기도 교육환경이 가장 뛰어난 도시로 선정되는 사람들이 살기좋은 도시로 변화발전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백용현 시장과 김용태 국회의원의 환영사, 서정일 미주총연회장 인사말에 이어 양 단체는 서로 교류확대를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감사패를 주고 받으며 환영식을 마무리 하였다.
이어진 2부 간담회에서 백 시장의 사회로 양 단체는 서로 간의 교류 확대를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먼저 김용태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이자 고향인 포천이 글로벌 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포천시와 함께 전세계 한국교민분들이 고국을 방문하시면 편안하게 쉬어가실 수 있는 시설인 소위 ‘동포마을’ 건립을 구상하고 있음을 밝히고, 미주한인회가 적극적으로 함께해 주기를 부탁하였다.
백 시장은 이어진 보충설명에서 서울에서 바로 포천으로 이동이 용이하게끔 GTX노선 연장을 통해 서울에서 포천까지 교통 편의성을 확충하여 더 많은 분들이 포천으로 오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구상 중에 있는 동포마을에 대하여도 이를 시에서 운영하는 방안과 교민들이 시설 건설에 투자하여 콘도 이용권처럼 교민들이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이를 대여함으로서 수익도 발생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 볼 생각이라며 구상이 상당히 구체적임을 강조하였다.
서정일 미주총연회장도 교통 편의성이 확보되면 더 많은 분들이 포천을 방문할 것이라고 백 시장의 설명에 힘을 실었다.
임 회장은 설명회를 마치고 따로 김용태 의원과 만나 환담하며 김 의원이 구상하는 동포마을에 대하여 현재 아리조나주가 Sun City나 ASU 내에 운영 중인 미라벨라(Mirabella)와 같은 성공적인 시니어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소개하고, 작년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이 Sun City를 견학하고 간 사실을 언급하며, 동포마을의 구상에 더하여 한인 시니어 동포들이 한국에서 영구정착하는 경우 이들을 위한 커뮤니티 운영의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김 의원도 이에 공감하며 아직은 구상 단계라 임 회장의 의견을 적극 고려해 보기로 하였다.
임 회장은 또한 백 시장과의 대화에서 포천이 아직 미국의 어느 도시와도 교류가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한인회와 관련을 맺고 있는 아리조나의 몇몇 도시들을 소개하며 상호 교류확대를 위해 노력하자고 제안했고, 백 시장은 즉석에서 좋은 생각이라며 임 회장의 제안을 수락하며 아리조나 한인회와 교류의 폭을 넓혀 가기를 희망하였다.
한편 임 회장은 포천시 방문에 앞서 서울 동작동에 위치한 국립 현충원을 찾아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순국 선열들을 참배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아리조나주 한인회>
